【 앵커멘트 】<br /> 한 남성이 버스 안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찍다가 승객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몰카로 추정되는 사진 300장이 넘게 발견됐습니다.<br /> 김태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버스 한 대가 정류장에 도착합니다. <br /><br /> 정차한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들 앞으로 경찰이 다가갑니다. <br /><br /> 승객들과 대화를 나누더니 한 남성을 데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.<br /><br />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버스 안에서 불법촬영을 한 남성을 붙잡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태림 / 기자<br />- "경찰은 시민이 찍어놓은 영상을 확인했고, 이곳 정류장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목격자<br />- "버스 도착하니까 경찰이 바로 따라오더니 이야기하더라고요. (시민이) 추행하는 장면을 찍었나 봐, 보여주니까 시인하는 거야…."<br /><br />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이 300장 넘게 있었는데...
